꺼삐딴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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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6-1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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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이북인 그의 고향에는 해방이 되자 느닷없이 소련군이 진주해 들어왔다. 벌써 며칠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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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이북인 그의 고향에는 해방이 되자 느닷없이 소련군이 진주해 들어왔다. 감방에 감금된 그는, 감방 안에 이질이 만연하자 형무소장의 명령에 의해 응급 처치실에서 일하게 된다 그는 온갖 정성을 다해 환자들을 치료했다. 벌써 며칠째 ... , 꺼삐딴 리의약보건레포트 ,
레포트/의약보건
38 이북인 그의 고향에는 해방이 되자 느닷없이 소련군이 진주해 들어왔다. 그로부터 며칠 후, 그는 친일파라는 오명과 함께 치안대에 연행되어 온갖 욕설과 구타에 시달렸다. 벌써 며칠째 붐비던 그의 병원에는 이제 개미새끼 한 마리도 얼씬거리지 않았다. 그는 그 뒤, 스테코프의 추천에 의해 하나뿐인 아들 원식이를 모스크바로 유학보냈다. 그는 그 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겠다고 자청하고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스텐코프는 그를 환대하였다. 그는 착잡한 심정으로 진주군의 탱크 행렬을 바라보았다. 이러한 와중에서도 그는 삶을 희구하는 가녀린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전쟁중에 남쪽으로 내려온 그는, 역시 자신의 기술과 수완으로 상당히 높은 위치에까지 오르게 되었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 해에 6 . 25사변이 터지고 말았다. 다른 무엇보다도 스텐코프라는 소련인 군의관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였다. 그의 눈에 스텐코프의 왼쪽 뺨에 붙은 혹이 들어왔다. 그는 착잡한 심정으로 진주군의 탱크 행렬을 바라보았다. 단지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아들의 소식을 생사조…(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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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는 착잡한 심정으로 진주군의 탱크 행렬을 바라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