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튜너시장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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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4-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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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대표 허영호)은 노트북·PDA 등에 장착이 가능한 모바일용 초소형 디지털 하프 튜너(47.8×25.3×6.0㎜)를 최근 개발하고 이달부터 월 20만개씩 본격 양산한다. 파츠닉 한 관계자는 “지상파 및 위성 방송 수신용 디지털 튜너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자 中國 산동성 생산기지의 튜너 생산 능력을 현재 월 80만개에서 내년께 월 200만개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며 “국내는 물론 러시아·유럽 등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기존 아날로그 튜너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신제품인 디지털 TV용 제품(24cc·1.5W)과 모바일용 초소형 제품(1.8cc·0.75W)을 앞세워 내년엔 디지털 튜너 매출 비중을 30%에서 47%로 끌어올리고 2007년엔 디지털 튜너 매출 비중을 70%로 확대, 디지털 튜너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또 아날로그 및 디지털 방송 겸용 거치형 VSB(Vestigial Side Band)제품과 모바일용 제품의 매출 비중을 점차 늘려 튜너 업 매출 비중을 약 34(약 17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미국·유럽 등 초소형 모바일용 디지털 튜너 시장을 집중 공략, 이 제품으로 연간 40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고를 기록하고 中國·터키·브라질·일본 등 지상파및 위성방송용 디지털 TV시장을 겨냥한 디지털 튜너 시장도 장악한다”고 밝혔다. 특히 가격경쟁력을 위해 내재화율을 45%수준에서 90%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다.
파츠닉(대표 박주영)은 내년 1분기께 유럽형 디지털 튜너를 출시할 goal(목표) 로 생산 라인을 구축중에 있으며 세트업체와 샘플테스트를 공동으로 진행중에 있따 이 회사는 미국 디지털 방송을 겨냥한 디지털 튜너의 기반 기술도 최근 확보함에 따라 내년 중반기께 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디지털 튜너시장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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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튜너시장을 잡아라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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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튜너시장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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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튜너 시장은 올해 2억1600만개에서 2007년 2억7700만개로 연평균 6%대의 성장률을 보이지만 디지털 튜너 분야의 경우 디지털 방송이 본격화되면 연평균 21%의 고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 이들 업체는 신규 수요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따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내년 7월부터 오는 2007년 7월까지 단계적으로 TV에 디지털튜너 장착을 의무화 하자 삼성전기·LG이노텍·파츠닉 등 주요 업체들이 이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특히 이미 세계 아날로그 튜너 시장에서 수위자리를 다투던 LG이노텍과 삼성전기는 성장잠재력이 큰 디지털 튜너 시장에서 자존심을 건 한 판 싸움을 벌일 태세다.
삼성전기(대표 강호문)는 튜너 부문 매출을 올해 2430억원에서 내년 3009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