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중세 로마네스크와 고딕 예술에 나타난 여성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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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4-30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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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중세 로마네스크와 고딕 예술에 나타난 여성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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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 사회과학계열
우선 ‘문헌 중심적’ history(역사) 연구는 중세 여성들의 삶과 사회적 지위를 밝히는데 한계가 있다 history(역사) 기록은 대체로 history(역사) 적 사건과 이와 관련된 ‘남성들’의 업적과 활약상을 후대에 전달하기 때문일것이다 특히 ‘성직자에 의한 지식의 독점화 현상’(A. Hauser)이 진행되었던 중세에는 여성들에 대한 기록들이 - 그나마 일부에 불과하지만 - ‘여성 혐오적’이라고 할 수 있는 ‘남성 성직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근대사에 있어서도 우리는 절대주의 시대의 태양왕 루이 14세와 그의 베르사이유 궁정을 떠올릴 뿐이다. ‘숨겨진 반쪽’을 찾을 때, 총체적 history(역사) 연구가 가능할 것이다. 예술 작품은 과거의 모습을 오늘날까지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기 때문일것이다
다음으로는 기존의 예술과 history(역사) 의 유기체적 관계를 연구 대상으로 삼았던 ‘교과서적’ 예술사 연구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일것이다 예술과 history(역사) 의 유기체적 관계는 이미 오래 전부터 연구의 대상이었다. 그 결과 歷史는 ‘일부’ 혹은 ‘반쪽’의 歷史가 되었다.
중세 여성 연구에 관해서 문헌 사료가 갖는 한계성은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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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서양 歷史에 있어서 고대 그리스는 민주주의의 옹호자 페리클레스는 그의 동료이자 당대 최고의 조각가 페이디아스가 설계한 파르테논 신전으로 대변되어 지거나, 로마의 歷史는 황제, 원로원 그리고 웅장한 콜로세움의 歷史로 동일시되었다. 실제로 역사 연구의 출발점인 ‘문헌 사료’가 특정한 영웅적 인물 혹은 각 시대의 대표적인 문화적 상황에 대해서 상세한 기록들을 전달하기 때문에, 편협한 역사 서술이 진행되었다. ‘위조의 황금 시대’로 불릴 정도로 중세 양피지 문서는 조작 내지 가필의 수단을 이용했던 전문 위조자들에 의해서 수난을 당했다. 그러나 ‘여성 문제(Frauenfrage)’에 접근함에 있어서, 전통적인 ‘사료의 계서화’ 작업을 탈피해야 하지 않을까?
빛’에 가려져 history(역사) 연구자들의 관심 대상이 되지 못했고, history(역사) 의 ‘그림자’ 속에서 살았던 “어둠의 자식들”에 연구의 초점을 맞추어 보고자 한다. 중세 여성들의 삶 역시 이러한 숨겨진 history(역사) 의 한 부분이다.
우리는 대체로 인물과 사건 중심적 歷史 서술에 친숙해 있다아 실제로 歷史 연구의 출발점인 ‘문헌 사료’가 특정한 영웅적 인물 혹은 각 시대의 대표적인 문화적 상황에 대해서 상세한 기록들을 전달하기 때문에, 편협한 歷史 서술이 진행되었다. 반면 중세 예술 작품들은 위조될 가능성이 적다. 근대사에 있어서도 우리는 절대주의 시대의 태양왕 루이 14세와 그의 베르사이유 궁정을 떠올릴 뿐이다. 서양 역사에 있어서 고대 그리스는 민주주의의 옹호자 페리클레스는 그의 동료이자 당대 최고의 조각가 페이디아스가 설계한 파르테논 신전으로 대변되어 지거나, 로마의 역사는 황제, 원로원 그리고 웅장한 콜로세움의 역사로 동일시되었다. 따라서 중세의 여성 문제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우선 비판적 사료 해석이 필요할 것이다. 그 결과 역사는 ‘일부’ 혹은 ‘반쪽’의 역사가 되었다.
우리는 대체로 인물과 사건 중심적 역사 서술에 친숙해 있다.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하여 중세 여성 문제를 다루고자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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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국내외 학계에서 중세 여성에 대한 연구가 이미 활발히 진행되어 왔고, 아직 밝혀지지 않고 논란의 여지가 많이 남아있지만, 문헌 사료에 근거한 여성사 연구는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 본고는 기존의 문헌 중심적 접근 방식에서 탈피하여 예술 작품에 나타난 여성 이미지를 연구 대상으로 삼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