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은행 여행가방 맨 고객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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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02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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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시중은행 관계자는 “환전 수수료율은 대개 지점장 전결로 창구에서 알아서 정하고 있다”며 “평소에도 우대 혜택을 누렸으니 더 깎아달라고 하거나 타 은행의 事例(사례)를 얘기해 더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이 50∼90%로 가장 높고, 농협(50∼70%), 우리(20∼70%), 신한(최고 70%), 하나·기업(최고 60%) 등 약간씩 다르다. 예컨대 타 은행 환전 수수료 우대를 언급하며 깎는 방식이다. 이들 은행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타 은행과 差別성을 강조하기 위해 무료 여행자insurance 가입, 전화무료이용권 증정, 경품 행사 등 이벤트를 전개한다.
은행들이 환전 성수기인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 잡기에 사활을 걸었다.” 환전을 위해 주거래 은행에 가면 지금과 같은 환율 우대 이벤트 기간이 아니더라도 으레 듣는 말이다.
◇발품팔면 효능 있을까=“고객님은 저희 은행 VIP여서 특별히 환율 우대 수수료가 적용됩니다. 환전은 은행 입장에서 큰 부담 없이 짭짤한 수익(수수료)을 올릴 수 있는 대표 비즈니스 모델. 무엇보다 고객들이 환전을 위해 대개 지점을 방문한다는 점을 십분 활용, 주거래가 아닌 고객을 끌어당기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아 ‘대축제’ ‘페스티벌’ ‘사은대잔치’ ‘이벤트’ ‘우대행사’ 등 각 은행들이 내놓은 이벤트 명칭만 봐도 이를 잘 알 수 있다아
그렇다면 요즘 같은 이벤트 기간에는 어떻게 될까. 업계에서는 환전 고객잡기 경쟁이 심해지는 시기에는 ‘딜(흥정)’이 통한다고 말한다.
은행 확인 후 고정 환율 수수료 우대 서비스를 전개 중인 은행과 비교하면 효능적이다. 씨티카드로 해외에서 300달러 이상 결제 시 300달러 분에 대해 100% 환전수수료를 감면해 준다.
은행 여행가방 맨 고객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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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신한은행은 인터넷에서 환전 시 1000달러와 5000달러를 기준으로 50∼70% 고정 환율 우대행사를 펼치고 있다아 ‘최고 몇 퍼센트(%)’라는 기대감에 은행을 돌아다녔다가 낭패를 보는 것을 막을 수 있다아
◇100% 환율 우대 이벤트 등장=시중은행 대부분은 환전 우대와 환전 이벤트 두 가지를 동시에 펼치고 있다아 ‘환전 수수료 우대’는 국민은행만 범위를 정하지 않았을 뿐 나머지 은행들은 60%(최고 기준)에서 많게는 90%까지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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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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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은 환전은 아니지만 ‘100% 환율 우대 행사’를 펼친다.
차창률 신한은행 외환사업부 과장은 “여름 성수기에 이 같은 이벤트는 고객 유인 효능가 크다”며 “이들 환율 우대책을 잘 활용하면 환전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