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이것이 경쟁력>(7)샤프 L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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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19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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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들 기업은 개발을 스타트한 지 불과 몇 년새 모두 철수해 버렸다. 이후 대화면 LCD를 개발하려는 샤프의 연구작업은 85년부터 1년사이 엔달러 환율이 63%나 상승하는 초엔고 현상에 직면, 또 한index 어려움을 겪게 된다된다.
“동쪽에 소니가 있다면 서쪽에는 샤프가 있다”는 말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정도로 샤프의 상품개발력은 Japan내에서도 으뜸으로 인정받고 있고 이것이 샤프의 저력이 되고 있다아
<`세계 최강` 이것이 경쟁력>(7)샤프 LCD
설명
당시 수출비중이 60%에 달했던 샤프의 쓰지 사장은 기업의 사활이 걸린 이같은 환율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긴급 엔고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디스플레이사업부의 한 조그만 부문에 지나지 않았던 LCD사업부 체제로 격상시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
<`세계 최강` 이것이 경쟁력>(7)샤프 LCD
최근 샤프는 지난해 3분기까지 세계시장에서 87.5%를 차지했던 점유율의 일부를 맹추격중인 삼성전자 등 일부 후발업체들에 넘겨주면서 4분기 시advantage유율이 62%로까지 떨어지는 등 또 한index 위기를 맞고 있다아 하지만 샤프는 오는 2005년까지 Japan내 TV 전체를 LCD화하려는 ‘LCD빅뱅작전’을 마련, 2005년 500만대로 예상되는 세계 LCD TV시장에서 40%에 달하는 200만대를 공급한다는 목표(目標)를 세우고 제3차 위기에 대비한 세계 일류 자리를 유지하는 포석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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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샤프는 라디오 전성시대에 그림이 나오는 라디오를 생각했고 CRT 브라운관이 주류였던 시절에는 LCD 개발에 착수, 오늘날 액정산업의 꽃을 피우는 데 성공했다.
다. 그러나 샤프는 무주공산이 된 액정산업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기로 떠오를 것을 예견하고 70년대초 중앙연구소팀을 신설, 꾸준히 제품개발을 해왔다. 카시오에 추월당한 뼈아픈 경험이 이후 샤프가 액government 문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쏟아붓도록 한 보약이 됐다.
<`세계 최강` 이것이 경쟁력>(7)샤프 LCD
이 때부터 LCD와 인연을 맺은 샤프는 이후 초대형 액정표시장치 개발이라는 결승점을 향해 뛰는 고독한 마라토너로 변신, 고난의 길을 걷기 스타트했다.
순서
‘다른 사람들이 흉내내고 싶어하는 상품을 만들어라’ ‘가능성이 있는 한 도전한다’ ‘선수(先手)필승이라고 하는 시대의 선취정신’으로 요약되는 이른바 ‘하야카와이즘’의 결실이다.
이 시장에서 샤프의 위력은 지난해 전세계 TV용 LCD시장에서 62%, LCD TV시장에서 79%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데서 잘 나타난다. 카시오와의 제품개발 경쟁에서 첫 고배를 마신 샤프는 4년간 와신상담, 액정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최초의 상품인 액정계산기(모델명 EL805) 개발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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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샤프는 지난 91년 액정표시장치(LCD)가 대형 디스플레이용 제품으로 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을 깨고 이를 TV 생산에 접목시키는 데 성공했고 올초 30인치 LCD TV 완제품 생산을 스타트하면서 전세계 LCD산업에서 또 다른 신화를 만들고 있다아
<`세계 최강` 이것이 경쟁력>(7)샤프 LCD
‘Japan의 에디슨’으로 불리는 하야카와씨에 의해 지난 1912년 창립된 샤프(대표 가치히코 마쓰다 http://www.sharp.co.jp)는 ‘액정표시장치=샤프’라는 등식을 성립시키며 IT시대를 이끄는 대표적 기업으로 우뚝 서 있다아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하지만 출발이 그리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70년대 최초의 계산기 전쟁에서 카시오-미니에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LCD는 지난 69년 미국 RCA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뒤 웨스팅하우스, 벨연구소, 텍사스인스트루먼츠 등 미국의 유력기업이 앞다퉈 제품개발에 뛰어든 품목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