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하를 다녀와서 쓴 열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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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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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뿌리를 한 저런 수목들은 아무 거짓없이 세월을 따란 자라 오른다. 덧없이 희어져 가는 흰 머리칼 생각이 다시 가슴속을 뭉클거리며 회오를 일으킨다.
놀랍던 차제(車制)며, 도로(道路), 목축에 대한 것들에 대해 그것을 실제 활용하고 실행해 볼 수 없음에 때로는 마음이 울적하기도 했다.
서평감상/기행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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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장 속에 가득 들었던 수 맣은 필담들과 기록들을 연암은 요약해 가면서, 때로 꿈꾸듯 그곳을 생각하기도 했고, 만난 사람의 얼굴들을 떠올리기도 ...
,기행답사,서평감상
열하를 다녀와서 쓴 열하일기
설명
행장 속에 가득 들었던 수 맣은 필담들과 기록들을 연암은 정리(整理) 해 가면서, 때로 꿈꾸듯 그곳을 생각하기도 했고, 만난 사람의 얼굴들을 떠올리기도 했다.
연암은 평계 위로 부슬거리며 내리는 봄비 사이로 벌써 팔 년 전에 심었던 과실나무들이 사람 키만큼이나 커져서 가지를 뻗고 있는 모습을 새삼 보았다.ꡓ
`다른 사람은 흉내를 낼 수 없는 문장이었소.…(생략(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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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장 속에 가득 들었던 수 맣은 필담들과 기록들을 연암은 정리해 가면서, 때로 꿈꾸듯 그곳을 생각하기도 했고, 만난 사람의 얼굴들을 떠올리기도 ... , 열하를 다녀와서 쓴 열하일기기행답사서평감상 ,
다.
선비의 몸으로 세상에 나왔으면 젊어서 부지런히 글을 읽고쓰기, 생각을 깊이여, 장년이 되었을 때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그것을 행할 수 있어야 하리라. 그러나 더 나이 들면 조용히 산림에 묻혀 人生(life)의 경험들을 되돌아보고, 그 경험들을 젊은 시절 익혔던 글들과 비교해서 몇 권의 저서(著書)라도 후세에 남기도 가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 아니겠는가?
`과연 놀라운 문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