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지주회사 출범…SKT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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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3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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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계열에 편입한 그룹사는 SK텔링크·SK커뮤니케이션즈 등 모두 10개로 늘어났다. 지분구조에 따라선 SK텔레콤 자회사들의 투자 방향도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6월말까지 5개 기업에 대한 모든 지분 문제를 해결해야 해 이를 둘러싼 증권가 이슈들이 계속 불거져나올 展望이다. 지주회사 체제에선 지주회사-자회사-손자회사의 3단계 구조밖에 인정이 안된다. SK C&C는 지주회사 체제에서 빠져 SK텔레콤이 지분을 갖고 있을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SK C&C 주식은 최태원 회장이 SK그룹을 경영하면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졌던 지분인만큼 SK텔레콤의 매각은 여러모로 큰 관심사다. 이노에이스 역시 자본금이 32억원으로 크지 않아 매입한다 하더라도 부담은 크지 않다. 아이필름과 YTN미디어 지분 처리 방법은 △IHQ가 이들 두 회사 지분을 제 3자에게 전량 매각 혹은 그룹사에서 분리시키거나 △SK텔레콤이 IQH로부터 이 지분을 사들여 자회사 지분요건을 맞추거나(엔트리브소프트 事例) △IHQ가 아예 완전 흡수 합병하는(SK컴즈의 엠파스 합병 事例) 등 세가지가 있다. 지분을 추가 매입해 40%까지 늘리거나 아니면 전량 매각해야 한다.
다.
그룹 지주회사 출범…SKT의 고민
◇ 손자회사 지분은 직접 매입 혹은 매각=자회사들이 거느린 그룹사, 즉 SK텔레콤의 손자회사(SK지주회사의 증손자 회사)에 대한 지분도 처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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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회사 두곳은 지분 전량 매각 혹은 추가 매입해야=SK텔레콤의 10개 그룹사 가운데 SK텔링크·SK와이번스·SK컴즈 등 8개는 지분 문제가 없다. SK텔레콤은 2년안으로 그룹사 지분 가운데 문제가 될 수 있는 이노에이스와 티유미디어 등 자회사 2곳과 자회사인 IHQ가 그룹사로 확보한 아이필름, YTN미디어의 지분을 처리해야만 한다. 상장사 20%, 비상장사 40%인 지분 보유 조건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이노에이스와 티유미디어는 SK텔레콤이 보유한 지분이 각각 14.25%·32.7%로 비상장사 요건 40%에 미달한다. 또 SK텔레콤이 30%까지 보유한 SK C&C 지분은 자회사나 손자회사가 아닌만큼 보유자체가 불가능해 역시 전량 매각해야한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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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지주회사 출범…SKT의 고민
◇ 초미의 관심사 SK C&C 지분 매각=SK텔레콤이 보유한 SK C&C 지분 30%를 반드시 매각해야한다. SK텔레콤은 2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IHQ가 보유한 엔트리브소프트 지분 51%를 전량 매입해 새로운 그룹사로 추가 편입시켰다고 밝혔다.
설명
그룹 지주회사 출범…SKT의 고민
SK그룹이 2일 지주회사 체제로 공식 출범함에 따라 核心(핵심) 자회사 SK텔레콤의 그룹사 및 관계사 지분 처리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장단점이 있어 어떤 conclusion(결론)을 낼 지 예측할 수 없다. 이미 600억원 이상을 투자한 티유미디어는 전략적인 중요성에다 8%에 가까운 지분을 추가 확보하면 돼 추가 매입 가능성이 크다. 문제가 되는 손자회사는 IHQ가 보유한 아이필름과 YTN미디어이다. 지분규모가 크기 때문에 매각·매입을 둘러싼 여러 이슈가 불거질 展望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