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상반기 팹리스 실적 전반적으로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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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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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절반 이상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유지했다. 상반기 전체로도 지난해(144억원) 절반에 못미치는 6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데 그쳤다.순서
국내 주요 팹리스들의 고객인 디스플레이·TV완제품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한 탓이다. 상반기 전체로도 매출이 14% 증가했다.
상반기 팹리스 실적 전반적으로 우울
설명
하이닉스가 대주주인 실리콘화일은 지난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2분기에는 흑자폭을 늘렸다. china(중국)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한 게 주효했다. 이 회사는 2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인 101억의 3분의 1 수준인 3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해에 비해 11억원 감소한 6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단위 : 억원. 출처 전자공시시스템
어보브반도체 측은 “신제품 매출 증가로 매출액이 늘었으며 future(미래)성장동력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팹리스인 실리콘웍스는 상반기에 전년 대비 17% 늘어난 1439억원을 기록했다. 티엘아이는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감소한 2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65억원에서 5억 적자로 반전됐다.
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각각 103억, 238억원이었다.
지난해 국내 팹리스 매출 2위를 기록한 아나패스는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감소한 431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어보브반도체는 2분기 신제품 판매로 인해 상반기 매출은 10% 증가했다. 2분기에 하이닉스와 공동 개발체제가 안정화된 덕분이다.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절반 가까이 줄어든 115억원을 달성하는 데 그쳤다.
상반기 팹리스 실적 전반적으로 우울
티엘아이는 상반기 적자로 반전됐다. 지난 2분기 매출은 140억,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상반기 일부 팹리스 기업들은 선전했지만 대표적인 팹리스(반도체설계전문회사)들은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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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장세가 두드러진 이엠엘에스아이는 지난해에 비해 두 배 가까운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1.5배 늘어난 46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두 배 가까이 증가한 105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휴대폰용 DMB 칩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아이앤씨테크놀로지의 매출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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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나패스·티엘아이·아이앤씨테크놀로지·넥스트칩 등 대표 팹리스들이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거뒀다. 고객이 다양하거나 해외에 주력한 기업들은 그나마 나은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팹리스 실적 전반적으로 우울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상반기 팹리스 실적 전반적으로 우울
<상반기 국내 팹리스 업체 매출>
일부 기업들은 고객 다變化, M&A effect 등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이 회사는 지난 2분기 75억원의 매출을 올려 상반기 전체로는 1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