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 수출 늘수록 대일 적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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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4-19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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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지난 99년부터 수입선 다變化 조치가 해제되면서 일본으로부터의 소비재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도 대일 무역적자 심화의 원인(原因) 중 하나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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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우리나라 전체 수입시장에서 일본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19.6%로 1위일 뿐만 아니라 상위 20대 수입품목 중 일본제품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품목이 10개에 달하는 등 일본제품의 비교우위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어 적자해소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이 근거로 컬러휴대폰 화면의 핵심소재인 백색 발광다이오드(LED)나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을 포함한 원자재 및 자본재 수입이 전체 대일 수입액의 90.6%를 차지하는 점을 들었다.
LG경제연구원은 13일 ‘만성적 대일적자 수입구조에 문제있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대일 적자규모는 170억달러를 상회해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의 원인(原因)으로 수출에 연동된 대일 수입 구조를 들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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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측은 “대일 무역역조 문제의 시정은 단기간에 이뤄지기 어려우며 특히 FTA체결은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리는 일본과의 FTA협상에서 부품 및 소재산업의 대한 투자확대, 일본의 비관세장벽 철폐 등을 적극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LG경제연구원, 수출 늘수록 대일 적자 증가





설명
우리나라 수출이 대일 수입과 연동돼 있어 수출이 늘어날수록 대일 적자는 심화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LG경제연구원, 수출 늘수록 대일 적자 증가
보고서는 또 일본 제품의 경쟁력 제고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으로 앞으로 대일 적자폭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