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이문열) / [感想文(감상문) ] 아가 지은 이 이 문열 출판사 민음사 `희미한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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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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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하지 않은, 사회의 생산력에 별 도움이 안 된다 하더라도 우리라는 울타리 안에 공존할 수 있는 여유. 그런 모습들이 있다. 웃음과 미소, 추억이 가슴속에서 떠나지 않은 책. 내 어릴 적 우리동네에 살았던 한 친구, 아닌 형이라고 해야 옳을 `호상이`가 생각난다. 하지만 그만큼의 무게와 부피로 다가온 이름이기에 최근 들어선 가까이 하지 않은 것이 사실. 나로선 모처럼 만에 집어든 이문열의 책이다. 마치 고향친구의 입으로 전해듣는 옛 이야기처럼... `글케 말이라. 그거 참 이상하제. 저거 옆에 있으믄 뭐신가 성가시고 귀찮은 일이 생기지만, 그게 꼭 싫지는 않다꼬. 엎어질라 카믄 뿌뜰어조야 되고, 지 손 안 다으믄 내가 대신 내라(내려)조야 되고, 머라 카다(야단치다)가도 거다 멕이야 되고...... 그런데 말이라 짜증 나도 그래놓고 나믄 나도 뭐신가 세상에 난 값을 한 기분이라 카이. 억시기 대단치는 않아도 좋은 일 한 거 같고. 공덕이 따로 있나, 나도 이래이래 하다 보믄 쪼매는(조그마한) 공덕은 쌓아내지 않을라 싶고...... 그래다 보믄 마음까지 지절로 훗훗해진다 카이` 당편이의 희극적 삶 속에 담겨있는 우리들의 투박하고, 소담한 과거 이야기들. 그리고 그 속을 채우고 있는 `우리`라는 공동체 속에서의 삶의 모습들이 인상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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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아가 지은이 이 문열 출판사 민음사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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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이문열) / [感想文(감상문) ] 아가 지은 이 이 문열 출판사 민음사 `희미한 옛
[감상문] 아가 지은이 이 문열 출판사 민음사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라는 부제와 붉은색 표지, 거기에 `이문열`이라는 작가의 이름. 내가 책을 집어든 이유이자 바램일 것이다. 소아마비 때문인지 약간은 뛰뚱거리는 걸음걸이와 어눌하게 늘어지는 말로 아이들로부터 `바보`로 놀림을 받던 친구. 늘상 그렇게 울면서 도망하더라도 다음날 `호상아 놀자`하고 부르면 털털한 웃...
아가 이문열 / 감상문 아가 지은 이 이 문열 출판사 민음사 `희미한 옛
[感想文(감상문) ] 아가 지은이 이 문열 출판사 민음사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다. 불우한 정신과 신체로 세상을 살아가는 `당편이`의 이야기로 글속에 담겨있는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질퍽하다. 책읽기를 시작할( ) 무렵 나의 흥미와 관심으로 `이문열`이라는 책이란 책은 모조리 다 읽은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