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도때리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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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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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의 학교는 운동장도 없는 교실 하나만 있는 초라한 곳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내가 읽은 책,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에 실려있는 이야기의 주인공, 프란치스코 페레에게는 정말로 꽃으로조차도 때리지 말라는 그 말이 어울림직하다. 그 시대는 공교육이 철저히 종교적인 시대였다. 그런 학교에서 자란 페레는 아마도 더욱더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했을 것이다. 어쩌면 그렇게 열악한 環境(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더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지가 쉽지 않았을텐데 페레는 스페인에 민중교육 도입이 가장 중요한 혁명이라고 생각하며 민중이 권력에 무조건 복종하지 않기 위해 어릴 때부터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REPORT
김승민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를 읽고쓰기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꽃이란 것에 대해 우리가 갖는 이미지는 아름답고 순수하고 연약함의 대명사, 바로 그것일 것이다.
페레는 학교가 학생들에게 복종을 강요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기존의 권위적인 교육체제에 반기를 들었던 그에게는 정말로 딱 걸맞는 말이 아닐 수 없었다. 학생들은 교리문답과 성경암송을 해야했고 그것…(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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