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을 읽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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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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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성이 다른 아이들을 키워내면서 그들이 피마저 다르다거나, 인종과 피부색이 틀려도 사랑만 있다면 ‘가족’ 이라고, 가족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명사는 바로 “사랑”이라고 말 한다. 한밤중에도 맛있게 국수를 삶아 드시면서 손자 손녀 얘기들, 자식들 열심히 살아가는 얘기들로 이야기 꽃을 피우시고 시간 가는 줄 모르며, 판돈도 없는 고스톱을 즐기셨다. 중풍으로 쓰러지신 지 말이다. 73세의 연세에도 아이와 같이 순수하고 맑은 눈빛과, 따뜻한 애정이 깃든 얼굴로 우리를 바라볼 뿐이다. 큰오빠, 작은오빠 내외와, 나, 내신랑, 조카와, 당신의 남편인 아버지를, 매일 아무 말씀 없이 바라보기만 한다.레포트/감상서평
즐거운 나의 집을 읽고나서
엄마는 오늘도 힘없이 병상에 누워있다 벌써 열달 째다. 우리 친정은 언제나 더없이 밝고 건강하고 화기 애애한 집안이었다. 공지영의 세세한 부분까지는 아니어도 세 번의 이혼을 경험한 여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위녕의 아버지뿐만이 아니라 다른 아버지들과의 결혼과 이혼에 지치고 삶의 …(s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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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버지 어머니는 두분만이 사시는 노인 분드링 그렇듯이, 시시콜콜한 걸 화제로 곧잘 다투시곤 하다가도 곧 잊어버리신다.
편 마비로 움직이지 못하시는 엄마의 병상을 지키며 가벼운 읽을거리를 찾던 중, 전에도 대 여섯 권의 책을 접했던 공지영 작가의 [즐거운 나의 집] 을 집어 들게 되었다.
첫째 딸인 위녕(실제이름 이라고 함) 의 관점에서 서술한 이 책에서 위녕은 어려서부터 ‘불행한 가定義(정의) 아이’라는 편견과 동정을 씻어내려는 듯 때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명랑하게 살아가려는 인물이다.
엄마가 중풍으로 열 달째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해도 우리 가족은 엄마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으며, 아버지가 엄마의 빈자리를 조금이라도 덜 느끼게 하려고 부단히 도 노력하면서, 이런 것이 “가족” 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며 가족애가 유달리 돈독해지는걸 알 수 있었다. 반항적인 말도 서슴지 않고 내뱉으며 때로는 제법 합리적이면서 나이답지 않은 논리를 펼치는 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