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想文] 모범경작생을 읽고나서 / 박영준의 모범경작생 감상 길서는 자기 마을에서 소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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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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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서는 조선 대표로 日本(일본)에 보내 주고 자기의 묘목을 좋은 값에 모두 사 주겠다는 면장의 말에 마을 사람들의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고 호세 인상에 간여하고 만다. 누이동생도 애인 의숙이도 등을 돌려버리고, 화난 성두가 들이닥치자 길서는 바나나를 든 채 뒷문으로 도망친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보통 학교를 졸업한 길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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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의 모범경작생 감상 길서는 자기 마을에서 소학교를 졸업한 유일한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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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모범경작생을 읽고 / 박영준의 모범경작생 감상 길서는 자기 마을에서 소학교를
박영준의 모범경작생 감상 길서는 자기 마을에서 소학교를 졸업한 유일한 젊...
다.[感想文] 모범경작생을 읽고나서 / 박영준의 모범경작생 감상 길서는 자기 마을에서 소학교를
박영준의 모범경작생 감상 길서는 자기 마을에서 소학교를 졸업한 유일한 젊은이로서 군청과 면사무소를 출입하며 동네 사람들을 열성적으로 가르치며 지도한다. 강습회에 다녀온 길서는 마을 사람들에게 새로운 농사 정보보다는 절대적 복종을 강조하면서 일제의 농업 정책에 동조한다. 이 작품은 주인공의 배신 행위가 기본축을 형성하고 있다아 그리고 면장, 면서기 등은 모두가 일제의 하수인들로 총독부의 지시에 따라 마을 사람들을 순화시키고 수탈하는 일에 협력한다. 마을 사람들은 서재당에게 직접 사정을 해 보지만 `그렇게 하려거든 논을 내 놓아라`고 하는 말을 듣고 돌아온다. 흉년에 호세까지 올라 고통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던 농민들은 호세 인상 공작에 길서가 간여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분개한 나머지 길서의 논에 박힌 `모범 경작생` 말뚝을 뽑아 내팽개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기적이고 매우 타산적이며 쉽게 시류에 편승하는 주체성이 결여된 인물이기도 하다. 마을 사람들은 그와 같은 길서의 태도에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그의 유식함을 부러워하기만 한다. 日本(일본)에서 돌아온 길서는 쪼개진 `모범 경작생` 말뚝을 보면서 충격을 받는다. 극심한 가뭄으로 농사를 망친 농민들은 지주 `서재당`과 소작료 교섭을 길서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길서는 그것이 자기와는 관계없는 일일 뿐 아니라 정해 놓은 소작료를 감해 달라는 것은 소작 쟁의와 같은 어림없는 짓이라 하며 거절해 버리고 日本(일본) 시찰단으로 뽑혀서 간다. 또한 동네에서 유일한 자작농인 그는 근면하고 성실하여 동네 사람들의 신망도 얻고, `모범 경작생`으로 뽑혀서 서울의 농사 강습회에 다녀오기까지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