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팔공산에 다녀와 서 / 팔공산에서 찾은 따스함 날씨가 무척 쌀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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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4-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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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저절로 미소를 짓게 만들 정도로 마애불좌상은 부드럽고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밑에서 올려다보던 산이 바로 내 눈높이에서 나를 마주하고 있었다. 꽤 많은 계단이라 잠시 쉬기 위해 멈추어 무심코 뒤를 돌아보았다. 동화사에 대한 더 커진 기대감을 가지고 그 많은 계단을 올랐다. 팔공산에서 찾은 따스함 날씨가 무척 쌀쌀하다. 가을 아침이라 그런 것이겠지 하며 팔공산 동화사 가는 버스에 올랐다. 입구에서부터 이런 불상을 보며 마음이 차분해 지는 곳은 여기뿐 일 것이다. 매표소를 지나자 동화사 입구에 도착하여 통일신라 9세기에 심지스님이 손수 정을 들고 새겼다고 전해지는 마애불좌상을 처음으로 보게 되었다. 나도 학교에서 소풍으로 또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은 기억이 있다아 하지만 가본지 오래 되서 인지 동화사가 어떤 곳이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조금은 서운한 마음이 들었지만 아직 단풍이 들지 않은 팔공산의 모습도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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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산에 오르자 더 추워진 날씨로 인해 옷을 여미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가을이라는 기대감에 화려한 단풍을 기대했지만 아직은 푸르기만 했다. 조금 컸으니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볼 수 있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동화사를 찾게 되었다. 높은 건물이 가득한 도시 중심에서 점차 외각으로 나가자 가을을 머금은 가로수가 내 눈에 들어왔다. 나는 설레임을 안고 동화사로 오르기 스타트했다. 가을 아침이라 그런 것이겠...
팔공산에서 찾은 따스함 날씨가 무척 쌀쌀하다. 팔공산 동화사라면 대구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가을 아침이라 그런 것이겠...
[감상문] 팔공산에 다녀와 서 / 팔공산에서 찾은 따스함 날씨가 무척 쌀쌀하다. 이 굽은 길 때문에 왠지 모르게 가슴이 설렌다. 산이 다 똑같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내가, 지금 이 순간에는 왜 이리 특별해 보이는지. 손을 내밀어 움켜지고 싶을 만큼 계단 위에서 보는 팔공산의 모습은 신비로웠다. 아직은 푸르기만 한, 멀리 보이는 산을 바라보며 30여분을 달리자 산을 타고 오르는 조금 굽은 길이 여기가 내가 목적한 동화사가 있는 팔공산이라는 것을 알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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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팔공산에 다녀와 서 / 팔공산에서 찾은 따스함 날씨가 무척 쌀쌀하다. 좋은 풍경 하나를 머릿속에 넣...
팔공산에서 찾은 따스함 날씨가 무척 쌀쌀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