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 LCD TV `美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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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26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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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업체 LCD TV `美 주의보`
국내업체 LCD TV `美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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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 www.displaybank.com)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시장에서 지난해 1월 평균 3011달러에 달했던 42인치 LCD TV가격이 12월말 현재 1818달러로 40%나 급락, 가격인하 경쟁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난해초만해도 40인치와 42인치 LCD TV 가격은 42인치 PDP TV 보다 각각 31.8%와 39.8% 높았으나, 연말께는 각각 그 폭이 22.6%, 27.2%로 줄어들면서 올해 대형 평판 TV 시장에서 PDP TV의 입지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디스플레이뱅크는 내다봤다.
국내업체 LCD TV `美 주의보`
세계 최대의 평판 TV 시장인 미국을 우리나라 삼성전자가 장악한 가운데 지난 1년새 40인치대 대형 평판TV 가격이 최대 40%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2인치 LCD TV가 가장 큰 폭의 가격하락을 나타낸 것은 40인치 LCD TV에 비해 높은 제조원가에도 불구하고 대형 LCD TV 시장을 놓고 삼성전자와 소니의 공격적인 가격경쟁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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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뱅크는 지난해 극심한 가격경쟁 탓에 올해 TV 가격 하락폭은 연간 20∼25% 수준으로 좁혀질 것으로 예측했다. 또 경쟁 제품인 40인치 LCD TV와 42인치 PDP TV는 미국 시장에서 각각 38%와 3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올해에도 주도권 확보를 위해 공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 한층 더 치열한 가격경쟁이 펼쳐질 展望(전망)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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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소니를 제치고 미국내 LCD TV 시장을 매출·수량·점유율 기준으로 모두 석권한 여세를 몰아, 올해에도 시장 지위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공격적인 가격대응을 펼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