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박목월 시비 조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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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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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겨있는 시 또한 청록파 시인 다운 아름다운 시였다. 사람들이 그리 많이 다니지 않는 높은 계단의 꼭대기도 아닌 중간에 있다는게 이상했다. 시비에는 「山桃花」라는 시가 새겨져 있었다. 아래쪽으로 뻗은 두 다리 모양을 보고 멋진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작지만 크다고 볼 수 있는 하나 하나의 文化(culture) 유산들이 우리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한다
‘박몰월’ 시비 조사
朴木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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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박목월 시비 조사 2
두어송이
○ 박목월의 생애
본명 영종(泳鍾). 경북 경주(慶州) 출생. 1935년 대구 계성(啓星)...
[레포트] 박목월 시비 조사 2
‘박몰월’ 시비 조사 ○ 시비조사 후 느낌 山桃花 朴木月 산은 大...
다.
○ 시비조사 후 느낌
설명
산은
‘박몰월’ 시비 조사 ○ 시비조사 후 느낌 山桃花 朴木月 산은 大...
보라빛 석산
山桃花
물에
山桃花
사슴은 암사슴
순서
大江山
송이 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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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눈 녹아 흐르는
발을
玉 같에 사물에
2004년 5월 2일 일요일 한양대 자연과학 대학 건물 앞쪽 계단에 위치한 청록파 시인 ‘박목월’의 시비를 찾아갔다. 다행히 알아본 바에 따르면, 이 ‘박목월’ 시비을 다른 장소로 이전을 한다는 것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 멋진 비석을 그런 외진 곳에 두었다는 점이다.
씻는다. 왜 처음부터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한건지는 몰라도 늦게나마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전을 한다니 다행이다. 시비는 내가 생각했던 네모 반듯한 비석이 아닌 커다란 바위에 시가 새겨져 있는 듯한 인상이 풍기는 그런 것이었다. 또한 비석의 굴곡들이 그 멋을 더하여 주었다. 위치한 자리도 그리 넓지 않아 큼직한 시비와는 어울리지 않았다. 또한 대학을 진학하기 위한 시험 공부에서나 보던 교과서 속의 시가 아닌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시로써 가깝게 느껴질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이런 시비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작은 것이지만 이런 것들이 살아있는 문학이고, 그것을 접하며 조금더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생각이 든다.
시비를 조사 하면서 느낌점 중의 하나는 대학생은 文化(culture) 를 직접적으로 즐기는 주류로서 문학적 즐거움을 주고있는 작지만 의미있는 시비가 대학내에 존재한다는 것에서 보이는 긍정적인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