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대형SI기업 엑소더스 부산경제계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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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02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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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SDS는 부산 지점의 철수 또는 축소 계획이 현재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쌍용정보통신은 타 SI기업과 달리 부산지역에서 대학 중심의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특화시켜 부산 조직을 유지·운영하고 있다
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
대형SI기업 엑소더스 부산경제계 울상
한진정보통신 부산지역 관계자는 “과거 부산교통공사나 항만공사, 부두 사업자 등 공공기관의 대형 물량 때문에 SI기업의 부산 조직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달려들 만한 규모의 사업이 거의 없다”며 “지자체마다 별도로 추진해 온 SI사업이 행정자치부 중심의 통합 구축 형태로 바뀐 것도 지역 사업장의 할 일을 크게 줄인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진정보통신(대표 김성수 www.hist.co.kr)은 지난해 유지·보수 및 시스템매니지먼트(SM) 조직만을 고객사에 파견 형태로 남긴 채 기존 SI영업, 개발, 교육 인력을 모두 서울 본사 소속으로 귀속시켰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형 SI업체의 이 같은 ‘부산 엑소더스’는 지역 경제 위축으로 인해 부산시와 산하 공공기관은 물론 부산 소재 기업들의 발주 물량이 크게 줄어든데다 향후 영업 상황도 improvement(개선)될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된다. 또 대우정보시스템(대표 정성립 www.daewoobrenic.com)은 부산의 서비스와 중공업 사업장을 각각 인근 거제와 마산, 창원으로 통폐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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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대표 신재철 www.lgcns.com)는 올 초 전사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기존 부산지사 조직을 대전지사로 통폐합했다. 기존의 경쟁력있는 울산 조직을 중심으로 다시 부산과 경남 지역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려 한다는 것이 현대정보기술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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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보기술(대표 이영희 www.hit.co.kr)도 지난해 영업본부 산하 부산 사무소를 축소하고 이를 대신해 울산 지역에서 현대중공업 등 자회사를 중심으로 SI영업 및 개발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영업, 개발 등에서 부산지사 조직 및 운영 규모를 축소해 온 것으로 알려진 LG CNS는 앞으로 대전을 중심으로 지방사업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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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와 한진정보통신, 대우정보시스템 등 대형 SI기업들이 부산지사와 사무소를 잇따라 철수하고 있어 지역 경제계가 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