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인터넷 주소로 대중과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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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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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에서는 이창동 culture관광부 장관 등 장차관급 30여명이 현재 한글Internet주소를 등록했거나 등록 처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예인, 국회의원, 기업 총수 등 유명 인사 가운데 한글Internet주소를 가진 사람은 얼마나 될까.’
연예인들의 경우 이승환·박철 등 353명의 남녀 연예인들이 개인 이름형 주소를 등록했거나 등록 처리 중이다. 넷피아 한글Internet주소사업본부의 박정우 본부장은 “한글Internet주소에 대한 인식이 크게 확산되고 있으나, 아직은 선점하기 위한 수요가 더 크다”며 “일부 연예인 매니저들은 한글Internet주소 등록을 대가로 이윤을 추구하려고 하는 등 폐단도 생겨나고 있어 올바른 인식 확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본지가 자국어 Internet주소 해답 개발 업체인 넷피아닷컴(대표 이판정 http://www.netpia.com)과 공동조사한 바에 따르면 353명의 연예인, 269명의 국회의원, 대부분의 기업체 총수 및 주요 관계자, 전국 152개 대학 총장 등이 한글 Internet 주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에서도 이명박 시장을 비롯 정두언 부시장 등 주요 간부들 등록했고 김선기 평택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잇따라 동참하고 있다. 이는 16대 국회 정원의 98%에 해당하는 수치. 이 가운데 특히 한글과 IT 관련 활동이 많은 신기남 의원, 김형오 의원 등은 등록 주소를 통한 홈페이지 활동이 활발하고, 명함에도 한글Internet주소를 명기하는 등 한글Internet 주소 확산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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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는 기업명이나 브랜드명뿐만 아니라 주요 인사의 이름까지 등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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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전국 152개 대학 총장들도 개인 이름형 한글Internet주소를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는 범현대그룹 차원에서 정주영·정몽구·정몽헌 회장 외에 안티정주영·안티definition 선·안티정몽구 등 안티 사이트 주소까지 선점, 눈길을 끌었다. 박기영·견미리·박철·송윤아·원빈 등이 직접 개인형 주소를 등록했으며, 조용필·배호 등은 팬클럽이 관련 주소를 등록했다. SK그룹도 최근 퇴진한 손길승 전 회장과 표문수 전 SK텔레콤 사장 등을 포함 주요경영진들이 대부분 등록돼 있다.
설명
Internet상에서 정보격차 해소의 한 plan으로 보급중인 한글Internet주소나 ‘한글. kr’ 방식의 한글도메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들어 사회적으로 저명한 인사들이 순한글 형태의 한글Internet주소의 등록과 활용에 앞장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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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의 경우 박관용 국회의장과 조순형 민주당대표, 정동영 우리당 의장 등을 비롯, 269명이 이미 한글Internet주소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는 추가열·이삭앤지연·이수만·강타·문희준 등을, 드림팩토리는 이승환·채림, 서태지닷컴은 서태지에 대한 한글Internet주소를 등록하는 등 소속사가 자사 연예인들의 주소를 등록한 경우도 많았다.
한글인터넷 주소로 대중과 접속
다. 삼성그룹에서는 특히 이건희 회장과 부인 홍라희 여사를 비롯, 이부진·이서현·이은형·임세령씨 등 이회장의 가족들이 모두 한글Internet주소를 갖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