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롯데, 현대정보기술 당분간 합병 않고 이원 협력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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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23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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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이 현대정보기술을 公式 인수하면서 향후 양사의 합병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를 展望이다. 이 때문에 상당기간 두 회사는 간판을 그대로 유지한 채 시너지를 강구하는 ‘이원 협력체계’를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곧바로 합병절차를 밟을 경우 이번 합병이 우회상장 도구로 활용됐다는 세간의 비판이 거셀 수 있기 때문이다
합병과 별도로 이번 인수로 롯데그룹은 삼성SDS와 LG CNS, SK C&C 등 정보기술(IT) 서비스 빅3 기업과 유효경쟁을 펼칠 수 있게 돼 선두권의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정보통신은 양사 합병에 따른 시너지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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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의 매출을 합칠 경우에 삼성SDS, LG CNS, SK C&C, 포스코ICT에 이어 ‘빅5’에 달해 ‘유효 경쟁’이 가능하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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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롯데, 현대정보기술 당분간 합병 않고 이원 협력 경영
◇당분간 합병 안할 듯=롯데정보통신이 현대정보기술 경영권을 확보했음에도 당분간 기업 간 합병은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展望이 우세하다.
롯데정보통신이 현대정보기술의 레퍼런스와 프로젝트 수행 능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롯데정보통신과 시너지 효율를 발휘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 시너지 극대화=롯데정보통신의 기존 역량에 현대정보기술이 보유한 공공·사회간접자본(SOC)·의료·국방·IT아웃소싱, 데이터센터 등 IT 서비스 노하우를 접목할 경우에 IT 서비스 전 영역에서 시장지배력을 일거에 확대할 수 있을 展望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해외 시장 개척에서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설]롯데, 현대정보기술 당분간 합병 않고 이원 협력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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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의 현대정보기술 인수는 IT서비스 선두권 경쟁은 물론이고 중위권 판도 재편에도 적지 않은 effect(영향) 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해설]롯데, 현대정보기술 당분간 합병 않고 이원 협력 경영
[해설]롯데, 현대정보기술 당분간 합병 않고 이원 협력 경영
현대정보기술이 미국·china(중국) ·아랍에미리트·베트남(이상 현지법인)과 파키스탄(사무소) 등지에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한 만큼 롯데정보통신의 IT 서비스 글로벌 시장 진출도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기대된다
다. 합병절차를 밟을 경우 롯데정보통신은 코스닥에 등록된 현대정보기술을 통해 우회상장하기 때문에 파괴력이 만만치 않다.
전격적인 합병보다 일정 기간의 사업수행을 거쳐 장단점을 파악한 뒤 물리적 통합에 이은 화학적 결합을 시도하는 시나리오를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 유통, 제과 등 롯데그룹 자회사들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을 경우 파괴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展望이다.
특히 새해부터 비상장기업 인수를 통한 우회상장 심사 요건이 까다로워지는 만큼 롯데정보통신이 합병을 하더라도 상당기간 준비를 거쳐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分析이다.
이 때문에 양사는 당장 합병하지 않더라도 경영에서는 시너지를 노린 통합 경영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