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가족 없는 `가족과학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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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2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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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가족과학축제를 기획하고 일정을 조정할 별도 기획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방안(方案)도 검토하기로 했다.
가족 없는 `가족과학축제`
이 관계자는 또 “자녀와 성인으로 구성된 가족 단위 참가자 비율이 45%나 됐다”면서 “수년 내에 가족과학축제를 진정한 가족 과학놀이행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overnment 관계자는 “가족 소풍을 과학축제로 연결해내기 위한 여러 방법들을 시도했지만, 선진 과학culture마인드를 정착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과학culture재단 홈페이지, 신문방송 등 기존 홍보뿐만 아니라 학교를 통한 자발적 가족단위 참여 유도책과 같은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족 없는 `가족과학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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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초등학생 55%, 중학생 75%, 고등학생 80% 등 학년이 높아질수록 학교를 통해 수동적으로 가족과학축제 관련 정보를 얻는 비율이 높아 비자발적 참여 현상의 뿌리가 깊은 것으로 分析(분석)됐다.
이번 설문은 총 관람객 수 6만5000명 가운데 300명(가족의 경우 대표자 1인 응답)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가족 없는 `가족과학축제`
가족 없는 `가족과학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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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남성(42%)보다 여성(58%) 참가자가 훨씬 많았는데, 초등학교 여학생 비율이 55%로 남학생보다 많았다가 중학교 47%, 고등학교 40% 등 학년이 높아질수록 여학생 참여율이 뚜렷하게 줄어드는 현상을 보였다.
설명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과기부와 한국과학culture재단은 이번 설문分析(분석) 결과를 토대로 △명료한 축제 목적성(가족과학놀이culture) 유지 △기획과 행사대행 분리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이 몰린 시간대를 고려한 행사 시간 조정 △과학에 빠져들도록 유도할 혁신적인 콘텐츠 등의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내 최대 과학culture행사인 ‘가족과학축제’ 참여동기 상당수가 내신성적 등과 연계한 비자발적 형태인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하다.
다. 전체 응답자의 63%가 초·중·고교생이었으며, 그 중 84%가 △(가족이 아닌) 친구끼리 관람하거나 △학교 단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culture재단에 따르면 지난 4월 16∼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린 ‘2005 가족과학축제’ 참가자 대상 설문결과, 중·고교생의 70%가 학교수업 대체, 수행평가 연계 등을 목적으로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