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 하라, 미드에서 과학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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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5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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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예상했겠지만 나는 또 한 번 절망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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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하라, 미드에서 과학을 보다
나는 과학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 나는 절망했다. 나는 평소에 미드를 정말 즐겨보아 왔었다. 아니, 나름 고등학생 수준에 맞게 쓴다고 편찬한 과학 교과서들도 그렇게 재미없고 따분한데 , 과학자들이나 전문 지식인들이 쓴 과학 도서를 읽어야 한다니 .. 그 뿐만 아니라 book report까지 써야 한다고 이 어찌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아니겠는가! 하며 선생님이 붙여놓으신 게시물을 보게 되었다. 우리 집에서 엄마와 나는…(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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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서평감상/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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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 종이엔 과학콘서트 , 몸 이야기 , 단순한 뇌 복잡한 나 등 10권의 후보 책들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지금부터 내가 쓸 ‘하리하라의 미드에서 과학을 보다 ‘라는 책이었다. 그런 나에게 선생님께선 과학에 관한 책을 읽고나서 book report을 작성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런데 그 열권이나 되는 책들 가운데 “은지야 ~ 나 좀 봐줘~ 나 여기 있어 ~” 라며 부르는 책이 한권 있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화학기호들을 보면 어지럽고 과학자들의 법칙들을 읽다보면 머리가 아프다. 나에게 과학이란 재미없고 따분한 존재에 불과하다. 題目(제목)부터가 따분 그 자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