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도때리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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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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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학교에서 자란 페레는 아마도 더욱더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했을 것이다. 그 시대는 공교육이 철저히 종교적인 시대였다.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기존의 권위적인 교육체제에 반기를 들었던 그에게는 정말로 딱 걸맞는 말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내가 읽은 책,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에 실려있는 이야기의 주인공, 프란치스코 페레에게는 정말로 꽃으로조차도 때리지 말라는 그 말이 어울림직하다. 어쩌면 그렇게 열악한 environment에서 자란 사람이 더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지가 쉽지 않았을텐데 페레는 스페인에 민중교육 도입이 가장 중요한 혁명이라고 생각하며 민중이 권력에 무조건 복종하지 않기 위해 어릴 때부터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페레는 학교가 학생들에게 복종을 강요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교리문답과 성경암송을 해야했고 그것…(省略)
다.
페레의 학교는 운동장도 없는 교실 하나만 있는 초라한 곳이었다고 한다.
서평감상/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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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도때리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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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김승민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를 읽고쓰기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꽃이란 것에 대해 우리가 갖는 이미지는 아름답고 순수하고 연약함의 대명사, 바로 그것일 것이다.
